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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게! 신나게!’ 영주시민 자전거 페스티벌 개최▲ 지난해 영주시민 자전거 페스티벌에 참가한 시민들 모습 = 사진설명 영주시체육회에서 주최하고 영주시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2024 영주시민 자전거 페스티벌’이 오는 27일 오전 9시 영주교 아래 서천 둔치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순위를 다투는 대회와는 다르게 교통수단을 넘어 생활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는 자전거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자전거의 대중화를 위해 마련됐다. 오전 9시 20분 서천 인라인스케이트장(영주교아래)을 출발해 적서교를 건너 다시 서천 둔치로 돌아오는 약 10㎞ 코스로 1시간 정도 진행된다. 대회는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전거를 개별로 지참해야 하며 선착순 참가자 500명에 한해 경품권, 간식 및 기념타월이 제공된다. 경품으로는 자전거, 헬멧 등 자전거 관련 용품과 휴지 등 각종 생필품을 준비해 당첨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권정상 영주시자전거연맹회장은 “이번 대회가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돕고, 가족‧이웃과 함께 아름다운 서천 강변을 달려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시는 자전거의 대중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영주시는 자전거 활성화를 위해 바이크시설팀을 운영 중으로 앞으로 자전거 타기에 불편한 도로를 꾸준히 정비하고 자전거 전용 코스를 신설해 자전거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는 2014년부터 영주시민자전거보험에 가입해 운영 중으로 자전거 사고로 인한 영주시민의 상해에 대한 보장을 이어가고 있다. 자전거 사고로 인한 진단 시 10만 원부터 30만 원의 진단위로금과 20만 원의 입원지원비를 지급하며 사망 시 500만 원, 후유장해 시 최고 500만 원 한도로 보장한다. 자전거사고 벌금, 자전거사고 변호사 선임비용, 자전거교통사고 처리지원금도 함께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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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지사, 美 오버에어 방문...UAM 산업 미래 먹거리로 육성▲ 오버에어(Over Air)사 방문 현장 = 사진설명 미국을 방문 중인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 경제사절단 일행은 현지시간 13일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도심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 선도 기업 오버에어(Overair)를 방문했다. 벤 티그너 CEO(최고 경영자)를 비롯하여 발레리 매닝 CCO(최고사업책임자), 톰 웨인 CFO(최고재무관리자) 등 기업 수뇌부들이 모두 참가한 가운데 도내 UAM 도입 및 향후 관련 산업 육성 전략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오버에어는 미국 대표 방산업체인 ‘카렘 에어크래프트(Karem Aircraft)’에서 민간용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개발을 위해 2020년에 설립한 회사로, 국내기업인 한화시스템과 UAM ‘버터플라이(Butterfly)’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 오버에어는 내년 초 실물 크기의 시제기 시험비행을 앞두고 있다. UAM 기체는 헬리콥터처럼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되 활주로는 필요 없는 효율적인 교통수단일 뿐만 아니라 산불 예방․진화, 자원 보호, 응급구호 등 공공목적 활용도 또한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국내에서는 한화시스템·한국공항공사·SK텔레콤·티맵모빌리티가 참여하는 ‘K-UAM 드림팀’컨소시엄을 구성하여 UAM 상용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경북도와 K-UAM 드림팀은 UAM 시범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경북도는 2030년 개항하는 대구경북신공항을 비롯한 항공기술연구소, 포스텍, 구미 방산 혁신클러스터 등 경북의 기반 시설과 산․학․연 협력체계를 활용해 UAM을 포함한 미래항공교통(AAM·Advanced Air Mobility)의 선도적인 산업 생태계 조성을 추진하고 있어 이번 방문은 더욱 뜻깊다고 할 수 있다. 벤 티그너 오버에어 대표이사는 “버터플라이(Butterfly)는 기존 헬리콥터와 달리 대형 로터(회전날개) 4개가 전방과 후방에 장착되어 있다. 이는 분산 전기 추진 방식(DEP: Distributed Electric Propulsion)을 적용하여 하나의 로터가 고장 나더라도 안전하게 이착륙할 수 있고, 수직 이착륙 및 운항 시 최적의 비행효율을 낼 수 있는 경쟁력 있는 UAM 항공기”라고 설명했다. 또 “한국시장은 UAM와 관련해 굉장히 앞서 나가는 시장이다. 산이 많고 교통이 개발되지 않은 지역이 많은 경북도에서 UAM을 활용해 함께 성장해나가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2025년 울릉공항, 2030년에는 대구경북신공항이 개항할 예정인 경북은 공항과 공항, 도시와 도시, 그리고 교통이 불편한 지역까지 연결할 수 있는 UAM와 관련해 가장 빠르게 기술 개발을 하고 있는 오버에어와 함께 경북도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가파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도내 산․학․연 협력체계를 발 빠르게 구축하고 기술 연구, 인재 양성, 관련 기업 육성 등 UAM 산업을 경북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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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보건소, ‘의료기관·대중교통’ 등 마스크 의무 유지 안내▲ 상황별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FAQ = 사진설명 영덕군보건소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권고 사항으로 전환됨에 따라 마스크 의무 해제에 대한 군민의 혼선을 방지하고 주의점을 알리기 위해 홍보활동에 나서고 있다. 방역 당국은 지난해 5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 것에 이어, 지난달 30일 마스크 착용 의무를 1단계로 부분 해제했다.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 해제되는 2단계는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경계 또는 주의’로 조정되거나, 법정 감염병 등급이 현재 2등급에서 4등급 감염병으로 하향될 때 이뤄지게 된다. 이에 영덕군보건소는 감염취약시설 중 입소형 시설이나 의료기관과 약국, 대중교통수단에서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여전히 유지되는 시설을 안내하고 있다. 영덕군보건소에서 알리는 마스크 착용 의무 장소는 △요양병원과 장기요양기관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복지시설 △의료기관과 약국 △버스, 택시, 특수여객자동차, 철도, 여객선, 도선, 항공기 등의 대중교통의 실내 등이다. 또한, 의무 사항이 아니더라도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거나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한 경우 △코로나19 고위험군이거나 코로나19 고위험군과 접촉한 경우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경우 △환기가 어려운 3밀(밀폐·밀집·밀접)의 실내 환경일 경우 △다수가 밀접한 상황에서 함성·합창·대화 등 비말 생성행위가 많은 경우 등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다. 김재희 영덕군보건소장은 “이번 실내 마스크 착용 ‘권고’ 조치로 일상 회복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지만 상황에 따라 개인 각자가 방역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진 시점”이라며, “특히 코로나19 고위험군은 코로나19 동절기 추가접종에 참여해 본인의 감염예방은 물론 가족과 이웃에 대한 전염도 미연에 방지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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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전국 최초로 버스이용 전면 무료▲ 청송군, 교통복지 정책으로 ‘농어촌버스 무료 운행’ 현장 = 사진설명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2023년 1월 1일부터 군민의 대중교통 편의를 증진시키는 교통복지 정책으로 ‘농어촌버스 무료 운행’을 시작한다. 청송군은 지난해 12월 14일 청송군의회 본회의에서 ‘농어촌버스 무료이용 지원 조례’를 원안 가결하여 2023년 1월부터 농어촌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무료이용은 연령이나 소득수준, 주소지 등 자격 조건에 상관없이 청송버스를 이용하는 탑승객 누구나 가능하며, 버스, 택시 외 대중교통수단이 없어 대도시권에 비해 대중교통 이용에 상대적 차별을 받고 있던 청송군민의 불편을 상당수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타 지역에서 시행중인 교통약자 등 특정층에 한정된 교통복지사업 대상을, 전국 최초로 경제활동 인구인 청장년층과 관광객까지 전면 확대하였다는 점에서 인구 유출 및 전출을 막고 지방소멸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청송군의 의지가 돋보인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앞으로도 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한 정책으로 주민들이 대중교통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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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파업 임박…시민 불편 최소화 위한 비상수송대책 마련▲ 1일 철도파업에 따른 긴급대책회의 개최 = 사진설명 포항시는 2일부터 한국철도공사(코레일)노조의 총파업이 예고됨에 따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수송수단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 24일 고속버스 운행사, 시외버스 운행사, 포항역 관계자와 대책회의를 열어 대체 수단 증편을 사전 논의했으며, 파업 예고가 본격화된 1일에는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시민 혼선을 예방하기 위해 대체 교통수단 투입과 대시민 홍보 방안을 논의했다. 파업이 강행되면 화물열차는 운행을 중단하고 KTX와 일반열차는 60%만 운행한다. KTX포항역은 주말 32편에서 20편으로, 주중은 32편에서 18편으로 감편 운행되고 영덕, 동대구, 울산을 운행하는 일반열차도 2~4편 감편 운행하는 등 동해안 주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이에 포항시는 포항과 서울, 대전, 대구, 광주를 오가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고속버스 16대와 시외버스 10대를 추가 증편하기로 운행사와 협의했으며, 포항경주공항의 항공 이용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화물연대 총파업으로 지역경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철도공사 노조가 파업을 강행하게 되면 산업을 넘어 시민들의 일상도 휘청이게 된다”라고 우려하며, “항공, 버스 등 대체수송수단 증편 등 비상수송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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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교통 혼잡 및 시민 안전을 위한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우회전 보행자 경고 시스템 [사진제공-포항시청] 포항시는 최근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3년 지능형교통체계(ITS) 국고보조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3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능형교통체계(ITS)는 국가통합교통체계 효율화법에 따라 교통수단과 교통시설에 첨단 교통기술을 적용하고, 교통에 관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교통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교통체계이다. 이번 사업으로 지역 내 차량 증가 대응 및 도심부 상습 지·정체 해결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스마트교차로 시스템’과 ‘감응신호 시스템’을 확대 구축하고, 사고다발지점 교통 안전 제고 및 신속한 돌발 대응을 위해 ‘보행안전시스템(스마트 횡단보도, 우회전 보행자 경고 시스템)’과 ‘돌발상황 자동검지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이러한 시스템을 통해 주요 교통 혼잡 구간의 최적의 신호 운영과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해 시민의 체감도가 높은 교통서비스 제공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오기태 교통지원과장은 “이번 ITS 구축사업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지속적인 투자와 관리를 통해 안전한 첨단교통 선진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